문화관광부의 케이블TV 신규 채널 승인신청에 △증권 △기상 △웨딩 △코미디 △경매 △미용 등 디양한 분야에서 총 30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가 지난달 30일까지 승인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존 프로그램공급업(PP) 및 관련사 14개 업체와 케이블TV에 신규 참여하려는 16개 업체 등 총 30개 업체가 21개 분야에서 신규 채널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부와 종방위는 사업계획서를 검토, 올해중 기존 채널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10여개 채널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업체들의 신청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복수의 케이블TV방송국(MSO)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무역이 「프로그램 가이드 채널(EPG)」을 신청, 미래산업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증권분야는 MBN,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와우증권TV 등 3개 사가 신청서를 제출해 가장 높은 경쟁을 보였다.
이밖에 기상·부동산·요리·웨딩·패션·교육 등 분야에서 각각 복수 사업자들이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SBS가 축구 채널, 중앙방송이 아시아지역교양 등의 채널을 신청, 주목을 끌었다.
업체들의 신청 현황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가이드 채널=미래산업(신규), 조선무역(신규) △기상=YTN, 지오시스템/웨더뉴스(신규) △증권=MBN,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규), 와우증권TV(신규·유료채널) △부동산=조영관광개발(신규), 한국부동산정보센터(신규) △요리=m.net, CTN(환경 포함) △웨딩=콤텍시스템(신규·KMTV주주 참여), 영창건설/인천방송(신규) △패션=GTV/홍승캐피탈, 39쇼핑 △교육=델타정보통신(신규), 제이씨현시스템(신규) △어린이 홈쇼핑=대교 △게임=동양제과(투니버스) △축구=SBS △코미디=예술·영화TV △경매=동아TV(서울경제신문·한국경제신문 공동 참여) △아시아 지역 교양=Q채널 △연예정보=넥스트미디어코퍼레이션/HBS △레저·어드벤처=스포츠TV △미용·체조·다이어트=SBS프로덕션(신규) △영화정보=조해형(신규·외국지분 30% 참여) △이벤트=한국방송제작단(신규) △액세스 채널=「미디어 새벽」 등 12개 독립제작사(신규) △인터넷·정보통신=쓰리더블유투어(신규)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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