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OPCS 99> 네트워크관.. 삼성전자 "이더넷 스위치"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이번에 제일네트웍·유진네트비젼·ATK 3사와 공동으로 참여한다. 각 시장타깃에 따라 솔루션별로 특화하겠다는 전략. 유진네트비젼은 학내망솔루션, 제일네트웍은 소호 솔루션, ATK사는 신제품 위주로 네트워크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 회사는 올해 학내망에서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툴 정도로 급성장했으며 매출목표도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출품하는 제품은 패스트 이더넷 스위치인 「SS7100」. 이 제품은 최대 96포트까지 지원 가능하며 최대 2개의 기가비트 업링크 포트를 제공한다.

 또 그동안 국내 제품이 지원하지 못한 스태킹 기능을 적용, 1개의 주스위치에 최대 3개의 부스위치를 연결, 처리속도도 확장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에서 새롭게 선보인 기능 가운데 하나는 포트 트렁킹 기능. 물리적으로 분리된 각각의 채널들을 논리적인 가상 파이프로 묶어내는 개념의 포트 트렁킹 기능은 낮은 대역폭의 회선을 사용하면서도 실제로는 높은 대역폭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나 케이블을 교체하지 않고도 대역폭을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제품당 8개의 포트 트렁킹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포트기반 가상 랜기능과 MAC 기반의 가상 랜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2월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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