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빌려쓰는 웹애플리케이션호스팅 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한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업체인 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와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인터넷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인트라넷 21」 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웹애플리케이션서비스는 최근 미국에서는 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업체들이 앞다투어 진출, 각광받는 인터넷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이 서비스가 상용화하기는 처음이다.
「인트라넷 21」 출시로 고객들은 「명인인트라넷」 「회계명인」 등 애플리케이션과 「원격강의」 등 원격교육, 세무회계법률 등 「무료사이버컨설팅」 같은 피코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콤은 특히 중소기업 고객들에는 「인트라넷 21」 이용요금을 50% 감면해 주는 한편 1년 이상 장기사용계약 고객에게는 15%, 10회선 이상 사용고객에게는 10%의 할인요금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데이콤의 전용회선 서비스인 보라넷 홈페이지(www.bora.net)나 인트라넷 홈페이지(www.intranet21.com)에서 가입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2-2220-0752)로 신청하면 된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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