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인 누리미디어(대표 최순일)가 한국고대사의 양대 고전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모든 내용을 담은 「CD-ROM 삼국사기·삼국유사」를 개발, 출시했다.
이 타이틀은 두계 이병도 박사의 국역본을 채택했으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목판본 이미지와 원문에 약간의 손질을 가한 원문교감본, 시대상황에 맞게 번역한 역주본 등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 타이틀은 표준한자 4888자를 사용하고 있는 KS완성형 코드 대신 국내 최초로 유니코드를 적용, 총 2만7000여자의 한자를 구현, 거의 대부분의 한자를 입력하거나 검색·열람할 수 있다.
또 유니코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영문윈도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한글팩만 설치하면 타이틀을 검색할 수 있다. 문의 (02)702-1771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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