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동 신화타워 지하2층에서 지상3층까지 5개층에 조성된 부산컴퓨터도매상가가 최근 매장 입점을 끝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 상가는 옛 한창정보타운내 컴퓨터판매상들이 모여 구성한 비영리법인인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컴퓨터 전문상가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컴퓨터도매상가를 이끌고 있는 부산컴퓨터도매상가협의회의 김기찬 대표를 만나 향후 상가 활성화 전략을 들어봤다.
-상가의 장점은.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컴퓨터업종의 상인이 주인인 협의회에서 상가를 조성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상가 운영에 상인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지하1층에 50여개의 물류창고를 설치해 도매상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상인의 입장에서 상가매장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상인들의 어려운 처지를 감안해 매장 임대료를 평당 200만원선으로 부산지역의 다른 컴퓨터상가보다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상가 활성화 계획이 있다면.
▲부산컴퓨터도매상가는 구 한창정보타운에서 이전한 업체와 외부에서 입점한 컴퓨터업체를 합쳐 모두 160여개 업체로 형성됐기 때문에 도매와 소매기능을 겸한 컴퓨터 종합상가로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은 매장 상인간의 단합이 가장 중요한데, 앞으로 전 매장직원이 참가하는 단합대회와 세미나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가 전체 행사를 통해 상인간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소비자 응대요령과 컴퓨터 관련지식 등의 기본소양을 갖춰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상가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소비자보호센터를 협의회 사무실에 설치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무료 컴퓨터교육장 개설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산 =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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