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된 단말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통화를 차단, 불법사용이나 과금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한솔PCS(대표 정의진)는 불법복제한 단말기로 다른 사람 명의의 이동전화를 몰래 사용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통화를 차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솔PCS가 지난 3개월 동안 연구개발한 것으로 가입자의 통화자료를 검색, 시간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통화는 원천적으로 차단, 불법사용을 막도록 하는 것이다.
한솔PCS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용을 위해 2900여개 기지국간 이동가능 시간을 표준화한 데이터베이스를 병행 운영하는 한편 고객지원부서에도 불법복제 전담사원을 배치, 과금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솔PCS는 『이 프로그램이 통화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토록 만들어 초기 구축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으며 매일 전체 통화자료를 자동 검색하므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모든 가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5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