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회장 박대동)는 26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1000여 PC방사업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멀티게임장 등록 거부와 예외등록업종 확정 촉구 전국대회」를 열어 멀티게임장 규정 철회와 PC방사업자 등록의무 조항의 철폐를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서 박대동 회장은 『PC방이 게임제공서비스 외에도 사이버증권·전자상거래·인터넷교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멀티게임방」으로 규정해 회원사들을 등록, 관리하려 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협회는 또 이날 대회 경과보고를 통해 PC방이 그동안 국내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첨병역할을 해왔으며 컴퓨터·정보통신업계를 비롯한 유관업계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하고, 전국적으로 1조원 이상이 투자된 PC방이 게임장이 아닌 정보통신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PC방사업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탑골공원에서 종묘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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