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인트(대표 류순섭)는 음악·뮤직비디오·스티커사진까지 소비자가 직접 골라 제작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복합 CD자판기 「쿨 스페이스」를 최근 개발, 27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미도파백화점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쿨 스페이스」는 각 기기마다 20GB의 하드디스크를 탑재, 각종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수록한 뒤 본사 서버와 PSDN망으로 연결해 자료 업데이트 및 판매금액 정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미니CD에 3개의 음악 파일 및 뮤직비디오 파일을 담을 수 있고 배경화면에 자신의 사진도 찍어 넣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서비스되는 정보는 1000개의 뮤직비디오 파일과 2000여개의 음악 파일로 일반 오디오와 컴퓨터에서 겸해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회사는 한솔텔레콤에서 CD자판기사업을 담당하던 직원들이 나와 지난 7월 설립, 인터넷 뮤직비디오 사이트(www.mvzone.net)를 운영하던 21세기정보라인과 최근 합병하면서 콘텐츠를 확보했다. 사후관리 및 AS는 금융 ATM단말기업체인 청호컴퓨터가 맡는다. 문의 (02)3445-8032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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