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최근 영화관련 전문 콘텐츠업체인 영실시스템(대표 김의권)과 업무제휴를 맺고 26일부터 두루넷(www.thrunet.com)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영화상영관 「사이버시네마」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영화 예고편 및 동영상 인터뷰를 상영하는 멀티미디어 주문형 영화 예고 서비스를 제공해 온 두루넷은 이번 「사이버시네마」를 통해 영화전편을 서비스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최근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국내외 30여 영화 작품을 두루넷 고객들에게 무료로(시범서비스 기간인 11월말까지) 서비스하게 되며, 연말에는 약 80편의 영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두루넷은 밝혔다.
이번 「사이버시네마」 서비스는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주문형비디오(VOD)방식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PC화면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으로 11월부터는 일반 네티즌들도 자신이 가입한 망사업자의 통신망을 통해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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