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전세계적인 데이터 통신량이 음성 통신량을 앞서는 데 이어 두 분야 간의 통신량 차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시장조사업체 기가인포메이션 그룹의 조사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터 통신량은 향후 3년간 매년 100% 이상씩 증가, 전체 증가율이 1000%에 달하고 국가간 음성 통신량의 증가율은 연 15%선에 머물러 오는 2002년에는 국제통신 트래픽 중 음성전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하(1600억분)에 머무는 반면 데이터 통신은 1조6000억분에 달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기가인포메이션 그룹 측은 미국시장과 미국·유럽간 대서양 통신망에서는 이미 데이터 통신량이 음성 통신량을 능가했으며 내년초에는 미국·아시아간 태평양 통신망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