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美 PC값 5년만에 상승세로

 미국에서는 PC 가격이 예기치 않은 수요 급증과 대만 지진으로 인한 공급난 등으로 5년여만에 처음으로 상승하고 있다.

 델이나 애플과 같은 거대 컴퓨터 메이커들은 모두 최근 며칠 동안 가격인상을 발표했거나 컴퓨터 부품의 품질을 낮춤으로써 가격은 전과 같으나 성능은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가격상승으로 컴퓨터를 사는 사람마다 『수개월 내에 더 좋은 컴퓨터를 더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었는데』하는 이른바 「구매자 후회」 현상에 종지부가 찍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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