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서비스와 쇼핑몰사업을 하는 다국적 인터넷업체 헬로아시아가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마련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직접 진출, 국내 포털업계와 쇼핑몰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의 헬로아시아(대표 취텅)는 최근 인텔, 그레이록, H&Q 아시아퍼시픽, 타임스 미러 챈들러 트러스트 벤처스 등으로부터 2000만달러(한화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아시아 인터넷시장 공략에 나섰다.
헬로아시아(www.helloasia.com)는 특히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인터넷산업의 비중과 잠재력이 큰 한국시장을 집중공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국내에 지사를 설립, 20일부터 회원모집 등 시장공략에 뛰어들었다.
헬로아시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을 주요시장으로 삼고 있고 막대한 자금력을 지니고 있어 국내는 물론 아시아지역 인터넷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아시아는 무료 E메일 서비스와 온라인 이벤트 및 온라인 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이용 때마다 가산점을 부여, 가산점에 해당하는 만큼을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미케팅을 구사한다는 전략이다.
헬로아시아는 이미 LG증권·LG홈쇼핑·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상품서비스체제를 구축했으며 12월부터는 한국어를 영어 등 타국어로 번역해 E메일을 전달해주는 다국어서비스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E메일 서비스업체들과 쇼핑몰업체들은 거대 다국적기업의 진출로 국내시장 환경이 크게 변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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