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우편 주소가 없으면 일자리도 구하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올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하면서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사원모집공고와 입사지원서 접수, 전형결과 통보 등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진행하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물론 우편, 방문 접수는 일절 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인터넷 인력 채용 시스템을 개발, 18일부터 시스템 운용에 들어갔다.
한국IBM 인터넷 인력 채용 시스템은 입사 지원에 필요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경력소개서 양식을 인터넷에 제공함으로써 입사 지원자들이 손쉽게 컴퓨터 화면에서 내용을 입력한 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적증명서는 전학년 평균 성적만을 입력하는 것으로 대체했으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및 신체검사결과도 지원자의 개인 e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이번 인터넷 인력 채용 시스템의 도입으로 일단 인터넷환경에 친숙한 우수인력확보는 물론 상당한 인력과 자원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IBM의 예년 입사지원 경쟁률이 50 대 1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2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이번 공채의 경우 입사지원서만 최소 6000장 이상이 든다. 또 6000명의 입사지원자들이 추가로 제출하는 자기소개서·경력소개서·성적증명서 등이 1만여장이 될 것으로 보면 상당한 종이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입사지원서 접수와 분류, 결과 통보에 소요하던 인력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음은 물론이다.
한국IBM 이외에 신입·경력 사원 채용정보와 접수를 인터넷으로만 진행하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예비직장인들은 자신의 전자우편 주소를 반드시 가져야만 취업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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