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수 씨오텍 사장(35)은 서른네살인 지난해 소프트웨어(SW)회사를 차렸다. 20대 사장이 즐비한 업계에 비춰보면 늦게 출발한 편. 그는 대학(한양대 전자공학과)도 스물다섯살에 들어간 늦깎이.
그가 안정적인 직장인 포스데이타를 박차고 나와 창업한 이유는 차세대 인터넷언어인 XML에 기반한 응용SW 시장이 앞으로 크게 「뜬다」는 판단 때문. 알고 지내던 전문가들을 규합해 만든 회사가 씨오텍이다. 직원은 14명. 대부분 엔지니어다.
씨오텍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온라인 철학백과사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경쟁사들에 비해 낮은 지명도를 기술력으로 극복했다.
안 사장은 남보다 늦게 출발했지만 대내외적으로 확인된 기술력과 시장을 보는 눈으로 씨오텍을 세계적인 XML응용SW업체로 키울 생각이다. 올해 매출 목표도 채 2년이 안된 SW기업으로는 많은 40억원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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