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협의회(회장 채수삼)는 최근 전체 사장단 회의를 열고 통합 방송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수백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으나 우리 방송법과 제도는 전근대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방송과 영상산업 발전은 물론 21세기 정보화 사회로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방송법이 제정돼 그동안 미비했던 각종 제도를 혁신하고 뉴미디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게 국내 영상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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