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기·반도체 수출이 6개월째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관세청이 밝힌 「9월중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정보통신기기는 전년동월대비 106.3%, 반도체는 10.9%, 가전제품은 29.6% 증가, 국내 산업의 수출증가를 주도했다.
9월 한달 동안 반도체는 15억80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는 15억800만 달러, 가전제품은 5억1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러한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수출호조에 따라 올해 9월까지 반도체는 총 136억66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는 103억9100만 달러, 가전제품은 41억54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전자·정보통신 부문 수출은 같은 기간 전체 수출증가율 3.7%를 크게 넘어선 26.6%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산업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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