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김승유)은 14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홍콩 인터넷 지불처리 전문 서비스업체인 퍼스트이컴.컴(First Ecom.com)사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인터넷 전자상거래 지불처리서비스 및 보안솔루션 제공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First Ecom.com은 하나은행에 강력한 보안솔루션이 내재된 트랜잭션 서비스를 제공,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확장하려는 국내기업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즉각적이고 안전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PC 및 인터넷 접속서비스 보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안전한 지불처리 문제가 여전히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이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볼때 이번 하나은행과 First Ecom.com사의 업무제휴로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승인 문제를 쉽게 해결, 사이버 쇼핑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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