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컴퓨터 주변기기 연결기술인 유니버설 시리얼버스(USB) 2.0 규격 초안이 발표됐다고 미국 「컴퓨터리셀러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컴팩컴퓨터·휴렛패커드·인텔·루슨트테크놀로지스·마이크로소프트·NEC·필립스 등 7개 정보기술(IT)업체로 구성된 USB 업계단체인 「USB 2.0 프로모터그룹」은 최근 미국 코로나도에서 「USB 2.0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 이에 참가한 업계 개발자들에게 USB 2.0 규격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USB 2.0 규격은 1.0 규격에 비해 속도가 40배 빠른 48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데 보다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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