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대표 염진섭)는 연내에 「야후!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개설한 「야후!경매」가 서비스 개시 3일만에 1만점이 넘는 상품이 등록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를 통해 형성된 전자상거래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쇼핑몰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부화재와 제휴, 야후코리아를 통한 거래시 사고 발생에 대비해 소비자가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염진섭 야후코리아 사장은 『단순히 상품 판매와 구매를 위한 도구에 그치지 않고 서로 필요한 물품을 최소비용으로 나누어 쓸 수 있는 인터넷 자유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후코리아는 기존 사업의 확충과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약 50명의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사원모집은 야후코리아 홈페이지(www.yahoo.co.kr/info/hr/)에서 안내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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