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네덜란드 벨트만·토프트 박사
노벨 화학상-이집트 출신 즈웨일 교수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소립자내의 전자기 및 약력(弱力)의 양자(量子)역학적 구조를 규명해 분자물리학을 보다 확실한 수학적 기초 위에 올려놓은 네덜란드의 마르티누스 벨트만 박사(68)와 제라르두스 터프트 박사(53)에게 돌아갔다.
또 노벨 화학상에는 초고속 레이저 촬영기술을 이용, 화학반응시 원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확실하게 관찰할 수 있게 만든 이집트 출신의 화학자이자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인 아흐메드 H 즈웨일 교수(53)가 선정됐다.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마르티누스 벨트만 박사와 제라르두스 터프트 박사는 71년 미국 입자물리학자인 와인버그가 발표한 전자기력과 약력을 통일시킨 표준이론을 물리학·수학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해낸 공로가 인정됐다.
또 화학상 수상자인 즈웨일 교수는 88년 펨토(10-15)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소금에 빛을 쪼여 화학반응시 분자가 실제 어떻게 나눠지고 결합하는지를 최초로 관측함으로써 펨토화학의 개념을 도입하는 등 분자구조와 원자의 구조를 규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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