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컴팩·휴렛패커드(HP)·인텔·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정보기술(IT) 업체 4사와 공동으로 PC의 보안 성능을 높이기 위해 「TCPA(Trusted Computing Platform Alliance)」라는 업계 단체를 설립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IBM은 이들 4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TCPA를 통해 PC를 이용하는 「e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컴퓨터 보안 규격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기존의 PC 보안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닌 지금까지 없었던 기초 단계의 보안 표준을 마련, HW 및 BIOS, 운용체계(OS) 차원에서의 안전성을 높여 나감으로써 PC 사용자에게 신뢰성 높은 안전한 e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TCPA 규격은 PC 사용자가 시스템에 저장돼 있는 정보를 완전한 형태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SW 차원을 넘어선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내게 하는 등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IBM 등 5사는 오는 2000년 하반기에 TCPA의 표준 규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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