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청약이 더이상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지난 7월 이후 공모주청약을 거쳐 증권거래소시장에 상장하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15개 종목을 대상으로 발행가 대비 주가상승률 등을 조사한 결과 11일 종가기준으로 절반에 가까운 7개 종목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처럼 공모주청약의 확실한 수익보장 신화가 깨지는 것은 일정기간 공모 주간사 회사가 주가를 공모가 이상으로 받쳐주는 시장조성의무가 없어진데다 수요예측에 의해 공모가를 조정하면서 공모가가 높게 결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새롬기술(120.9%)나 시공테크(100.7%), 디지탈임팩트(49.3%) 등 일부 정보기술(IT) 종목은 기업내용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장후 한달간 주가등락률로 보면 신규상장 또는 등록된 종목의 67%에 해당하는 10개 종목이 상장 당일 종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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