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부품.소재산업 본격 육성

 부품·소재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한 지식기반 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산업자원부는 제품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는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계류 부품·소재 설계인력양성센터를 전국에 확대 설치하고 자동차 부품 M&A로 인한 유휴자산 매각시 특별부가세를 M&A 이후 2년간 면제해 주는 등 지식기반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자부는 기계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대 등 5개 대학에 설치한 기계류 부품설계인력양성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하고 오는 2003년까지 5개 부품설계인력양성센터를 확충해 총 10개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권역별로 특화된 기술분야 중심으로 기계분야 기술혁신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올해 안에 메카트로닉스 등 2개 기술혁신센터를 개설하는 한편 오는 2003년까지 기술혁신센터를 10개로 확대키로 했다.

 전자부품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2004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해 전자부품의 신뢰성을 인증·공증·보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전자부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부품업체간 M&A가 이루어질 경우 유휴자산을 매각할 때 특별부가세를 현행 99년말까지 면제해 주는 것에서 M&A가 이루어진 시점으로부터 2년까지로 조정키로 했다.

 또 M&A 이후 설비개체비용 및 기술개발비에 대해서는 정책자금에서 우선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소재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고분자소재, 정밀화학원제 개발사업을 위해 23개 업체, 3개 연구기관을 선정해 오는 2003년까지 정부 300억원과 민간 130억원 등 총 4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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