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식경영자(CKO:Chief knowledge Officer)의 가장 큰 역할은 개인의 지식을 조직의 지식으로 승화시키는 일입니다.』 국내에서 몇 안되는 지식경영 분야의 이론가인 홍익대 이순철 교수(경영학). 이 교수는 미국의 초우량 100대 기업과 국내 상위 40개 기업의 경영 혁신전략에 대한 자문에 응한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를 직접 만나보았다.
-국내 CKO 인식 수준은.
▲CKO제가 아직 정착이 안돼 있다. 지식이 중요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그게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CKO에 대한 개념 정의가 필요하다. 지식경영에 대한 방향이 서 있지 않으면 CKO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에 CKO임명도 힘들 수밖에 없다.
-지식경영과 CKO제의 성공을 위한 과제는.
▲먼저 과제를 선정해 지식경영을 적용하는 것이 시급하다. 둘째, 인적자원을 위한 지식경영이 필요하다. 지식을 편하게 공유하고 활용, 전수할 수 있는 포럼이나 모임을 활성화하는 게 바람직하다. 셋째, 지식경영이 일시적 유행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만들어진 지식을 조직의 지식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유능한 CKO가 되기 위한 조건은.
▲경력과 경험이 중요하다. 충분한 경험이 없으면 평소에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수준에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기업이 선행해야 할 것은.
▲기업 철학에 기초한 독자적인 지식경영 방법과 CKO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 지도」도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온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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