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이 베트남 전력청에 470만달러 규모의 전력설비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변전소 설비는 220㎸, 110㎸급 변전소 12개 물량으로 LG산전은 내년 중반까지 변압기·차단기·배전반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 물량이 올해 9월 말 현재 베트남 전력청 변전소 입찰 전체물량의 6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전력 현대화 사업 강화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에 해외업체로는 최초로 지난 97년 전력제품 생산기지를 설립한 바 있는 LG산전은 현지화 작업과 함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공장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공장, 중국 대련공장을 본격 가동해 현지 생산체제를 갖출 경우 1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중국 등 시장에서 점유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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