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10월11∼17일) 국내외 사건으로는 1885년 10월15일 한성의주간 전신선로 준공과 62년 10월12일 최초의 통신위성 텔스타1호가 미국과 유럽간 TV중계 성공소식이 단연 톱뉴스로 꼽힌다.
한성의주간 전신선로(西路電線)는 개성·평양·박천·정주·선천을 경유하는 총연장 1053리의 전보선로로서 소요된 전주는 무려 6248주. 이 전선의 개통으로 한반도 서북지역 통신환경에 혁명적 변화가 시작됐고 중국을 경유한 세계와의 통신시대가 열리게 됐다.
텔스타1호는 미국의 AT&T가 62년 7월10일 지상 1000∼1500㎞ 상공의 적도 45도 기울기를 가지는 궤도에 올려놓은 최초의 실용위성. 10월12일 역사적인 미국과 유럽간 TV중계에 성공함으로써 두대륙간 실시간 영상정보시대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이번주 굵직굵직한 정치적 사건들이 유난히 많았던 주간. 63년 제5대 대통령선거결과 박정희 후보의 당선, 69년 10월17일 3선개헌 통과, 72년 10월17일 유신선포 등이 그것이다. 100여년을 거슬러 1897년 10월12일에는 대한제국이 선포됐다.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는 한국전쟁와중인 50년 10월15일 멀리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한 한·일간 무선통신이 개통됐고 68년 10월17일에는 국내 전력소요량이 처음으로 100만㎾를 돌파했다. 67년 10월12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트웨어 개발기관인 한국전자계산소가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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