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허 침해 개도국이 "주범"

 중국과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가들의 국내 특허 침해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허청이 자민련 김칠환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특허권의 해외침해 관련 사례」 자료에 따르면 99년 7월말 현재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 등 30여개국에서 우리 기업의 산업재산권 침해건수가 131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특허 침해현황을 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이 65건으로 가장 많으며 중남미 26건, 중동·아프리카 16건, 북미 13건, 유럽 11건 등으로 개발도상국가들이 특허침해의 주범인 것으로 집계됐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