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휴대통신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97년 이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위성휴대통신분야 특허출원건수가 지난 96년 112건을 고비로 97년 79건, 98년 33건 등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는 위성통신 최대 사업자인 이리듐이 최근 투자자금 부족 등으로 미 법원에 재무동결을 요청하는 등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으면서 향후 위성전화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관련 기술개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특허청은 풀이했다.
그러나 특허청은 위성통신분야가 미래 유망사업으로 기술개발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조만간 특허분석자료를 정리한 「특허지도」를 작성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업체와의 연구회도 구성, 선진국 기술동향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