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가 미국 국방부 프로젝트를 놓고 세계적인 업체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자사가 미 국방부 산하 국방인력관리국(DMDC)의 워크플로 도입프로젝트에서 미국의 스텝웨어사와 함께 최종 심사대상 업체로 선정돼 마지막 벤치마크테스트(BMT)를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미 국방부 산하 DMDC의 워크플로 도입프로젝트에는 스텝웨어·파일넷·이스만소프트웨어·폼텍·로터스 등 30여개 세계적인 워크플로 전문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의 핸디소프트와 미국의 스텝웨어 등 2개사가 최종 심사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심사 통과를 계기로 앞으로 국방부 산하기관들의 각종 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있게 됐다.
워크플로란 전사적자원관리(ERP), 지식관리시스템(KMS), 공급망관리(SCM), 고객관리(CRM) 등 각종 기업정보시스템을 통합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마치 기업정보시스템의 운용체계(OS) 역할을 하는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워크플로의 세계시장 규모는 97년 21억4000만달러에서 2000년에는 49억5000만달러로 늘어나는 등 정보기술(IT)분야에서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워크플로 시장에는 아직까지 뚜렷한 선두업체가 없어 핸디소프트는 미 국방부 프로젝트에 최종 입찰자격 획득업체로 선정된 점을 내세워 워크플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미 국방부 외에도 민간업체 등 50여개 기업 및 공공기관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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