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대만 신주(新竹)과학공업단지의 입주 업체 약 280개사가 입은 피해액은 약 100억 대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에 달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현지 공단관리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관리국은 주로 피해를 입은 곳이 반도체 제조업체로 21∼24일의 정전기간 중 생산정지에 따른 손실, 기기의 파손 등이 피해액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관리국은 또 25일부터는 대만전력이 소요량의 약 80%를 공급하고, 인근 민간 전력회사의 공급도 있어 필요 전력 50만㎾/h를 조달하고 있고, 공업용수 문제도 해결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주단지내 반도체업체인 TSMC와 UMC는 『복구가 거의 완료돼 11월부터는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