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인 대림산업(대표 이정국)이 인터넷사업에 진출한다.
대림산업은 인터넷 전문업체인 드림위즈(대표 이찬진)와 공동으로 2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국내 최초의 「아파트 종합 인터넷서비스 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6일 조인식을 가졌다.
「인터넷시대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대림산업은 현재 건설중이거나 향후 착공될 예정인 모든 아파트에 필수적으로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이번에 설립하는 인터넷서비스 회사를 통해 종합적인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파트 종합 인터넷서비스란 주민에게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회사와 제휴해 관리서비스를 웹기반으로 지원하며 인터넷을 통한 단지내 무료전화서비스와 공동구매 등 여러 가지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대림산업은 인터넷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해 3년 전부터 관계사인 대림정보통신을 통해 공동주택 정보화를 준비해 왔으며, 이번 신설회사를 통해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도곡아크로빌에 처음으로 아파트 종합 인터넷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곡아크로빌 입주민은 저렴한 가격으로 초고속 인터넷통신 서비스 외에 세대주 전원이 평생 E메일 ID 및 가족 홈페이지 공간을 부여받으며, 인터넷을 통해 원격검침, 주민공동시설 예약 등 아파트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측은 해마다 건설되는 50만가구 정도의 아파트 가운데 10% 정도가 종합 인터넷서비스를 구축할 것으로 보고 타 건설업체와의 제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인데 인터넷서비스 수수료, 관리업무 위탁, 쇼핑사업, 분양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y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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