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99 한국전자전> 수입업체 부문.. 샤프전자 "MD플레이어"

 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미니디스크(MD)오디오·전자수첩·노트북PC·캠코더·액정프로젝터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샤프가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은 광자기 기술을 채용한 디지털 음악매체인 미니디스크 시리즈로 휴대형과 컴포넌트 일체형 제품 등 총 4개 모델.

 미니디스크는 CD와 같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면서도 녹음·편집이 자유롭고 CD에 비해 휴대가 용이한 차세대 음악매체로 국내시장에서는 보급이 늦어지고 있으나 일본·유럽 등에서는 널리 보급된 오디오 매체의 일종이다.

 샤프전자는 컴포넌트 일체형과 휴대형 모델을 동시 출품함으로써 컴포넌트에서 녹음한 MD 소프트웨어를 휴대형 제품에 연계해 듣는 사용패턴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MD플레이어는 MP3 파일뿐 아니라 모든 오디오 매체를 통해 녹음이 가능하며 여러번 녹음해도 음질의 열화가 없고 곡명을 자유자재로 입력할 수 있다.

 또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해 기존 카세트테이프처럼 자신만의 디스크를 제작할 수 있다.

 샤프전자는 이번 전자전 출품을 계기로 국내 MD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최근 MD시장 저변확대와 샤프 브랜드이미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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