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장기형)는 빅딜파문에 이어 워크아웃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99 한국전자전(KES ’99)에 약 160평 규모의 「디지털 월드」관을 설치, 그 동안 축적해온 첨단의 디지털 기술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차세대 영상제품(디지털 디스플레이 파워) △가전제품(인텔리전트 컨슈머 프로덕트) △수출제품(대우 글로벌 파워) 등 3개 관으로 구성된 「디지털 월드」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가운데 대우전자가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일반 가전업체라는 그 동안의 이미지에서 탈피, 첨단 핵심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목표 아래 마련된 차세대 영상제품관.
이 관에는 TV의 개념을 뛰어넘는 영상기술의 대혁명이라 할 수 있는 고품격의 PDP(Plasma Display Panel) TV와 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21세기형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인 TMA(Thinfilm Micromirror Array Actuated)를 전시한다.
대우전자는 또한 이 관에 HDTV 및 플랫 모니터의 대표적인 15.1인치 크기의 TFT LCD 모니터와 인터넷 세트톱박스·케이블 모뎀 등의 첨단 디지털 영상기기와 디지털 기술 관련기기를 대거 선보이는 등 차세대 영상제품관을 찾는 고객들로 하여금 다가오는 21세기를 미리 접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공간인 가전제품관에는 양문여닫이형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등의 고급 백색가전 제품을 전시하는 동시에 「누드아이」라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누드패션의 TV·VCR와 전자레인지·청소기 등의 신제품도 대거 전시한다. 여기에는 이밖에도 이들 백색가전 제품에 응용한 첨단 가전기술을 소개하는 「라이프테크」 코너도 마련해 놓고 있다.
수출제품관에서는 세계 시장 공략의 성공 사례 소개 및 인터액티브 멀티미디어 TV, 해외 현지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각종 가전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 미팅룸도 운영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과시, 수출 주력 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이처럼 다양하게 구성한 전시공간을 통해 첨단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임으로써 이번 전자전을 통해 그 동안 빅딜파문과 워크아웃 등으로 실추된 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언제든지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일류기업임을 재인식시키는 동시에 다시 도약하는 신(新)대우전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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