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장비업체인 유경텔레콤(대표 정창화)이 일반 공중전화교환망(PSTN)을 이용하는 영상전화기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여간 약 3억원을 들여 4인치 TFT LCD모듈, 0.33인치 고체촬상소자(CCD)카메라, 33.6Kbps급 모뎀, 25㎒급 CPU 등을 장착한 영상전화기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은 33.6Kbps급 모뎀과 공중전화교환망을 활용해 영상을 데이터통신으로 전송하기 때문에 전화선이 들어가 있는 일반 가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유경텔레콤측은 이 제품을 약 400달러의 가격으로 중국과 남아메리카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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