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피아노 전문기업 벨로체(대표 양원모)는 내수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악기와 교육시스템을 통합한 한국식 음악교육시스템 「벨로체 스쿨」을 개발,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벨로체 스쿨은 일본의 「야마하 스쿨」처럼 악기·교재·교구 등을 한데 묶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피아노를 비롯, 음악교육의 실질적인 접근방법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교육시스템이다.
벨로체는 특히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칸타빌레뮤직클래스」 「피아노어드벤처」 「앙상블 클래스」 외에도 「국악클래스」를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벨로체 관계자는 『체인화한 벨로체 스쿨의 시장점유율 목표는 내년 상반기까지 3000만∼4000만개 학원 가운데 10%』라며 『현재 50개 피아노학원이 가입하는 등 회원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아·성인용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학원 등에 디지털피아노가 확산되면 일반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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