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용 교육장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양대학교 전자재료 및 부품연구센터 이찬길 교수팀은 1년 3개월간 54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CDMA 이동통신시스템 교육용 장비(MCET)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디지털통신 및 CDMA 이동통신시스템의 핵심기술을 효과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용 장비로 디지털 통신 및 CDMA 통신 관련 핵심기술을 이론부터 설계 및 실습단계까지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동시에 기술수준에 따라 단순한 작동원리의 파악에서 시스템 설계과정 및 성능분석까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된 CDMA 이동통신시스템 교육용 장비는 부대계측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내장된 가상계측기능을 사용해 실제 작동중인 시스템의 다양한 신호점에서 발생된 파형과 스펙트럼 특성을 윈도상에서 용이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시스템 규격을 사용자가 윈도상에서 변경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 설계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장비다.
지금까지 교육용 장비로는 소프트웨어상으로 작동되는 시스템시뮬레이터가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사용하기 어려워 전문가외에는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며 시뮬레이션에 의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교육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 장비 관련 기술은 교육 및 계측기 전문업체인 ED엔지니어링이 이전받아 상품화를 완료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