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벤처캐피털사인 새턴창업투자(대표 김석한)가 12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김석한 새턴창투 사장은 5일 『벤처비즈니스·벤처캐피털 등 벤처산업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의 선진 기술·마케팅·정보·경영노하우 등 풍부한 자원을 국내 벤처캐피털 시장에 접목하기 위해 최근 자사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형태로 120만 달러의 외자를 현지 재미동포 에인절그룹으로부터 조달했다』고 밝혔다.
새턴창투의 이번 외자 유치는 지난 9월 미국 실리콘밸리뱅크로부터 15만 달러를 유치한 무한기술투자에 이어 국내 창투업체 중 두번째이며 무한기술투자에 비해 유치규모가 크고 신생 중소기업 창투사란 점에서 주목된다. 김 사장은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생 벤처기업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800억원대의 자산을 운용중인 새턴인베스트먼트의 계열 창투사인 새턴창투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출발, 현재 3명의 심사인력을 보유하고 5개 벤처기업에 투자를 성사시켰으며 내년중 100억∼200억원대의 벤처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02)3775-0115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