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동아엑스선 "C-Arm 엑스선 촬영기" 우수제품 선정

 동아엑스선기계의 고주파식 이동형 C­Arm엑스레이 촬영장치(모델명 SM­20HF)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는 최근 C­Arm엑스레이 촬영장치가 조달청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한 성능과 품질 등을 인정받아 우수제품 인정서를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조달청의 「우수제품 인정제도」는 국산 기술로 개발된 제품들 가운데 품질과 기술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정부예산절감효과·업무능률 향상효과 등 각종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대해 지원을 하는 제도다.

 특히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면 과거 납품실적이 없더라도 조달품목으로 등록, 연간 단가계약 등을 체결하고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에 납품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간접적인 판로를 지원받는다.

 동아엑스선기계 관계자는 『SM­20HF가 이번 「우수제품」에 선정됨으로써 국·공립 의료기관 등의 진출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돼 당초 예상보다 30%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SM­20HF」는 고주파 인버터 방식을 채택, 기존 단상 C­Arm장치에 비해 2∼3배 증가된 X­선 출력으로 촬영조건 및 조작자와 환자의 피폭선량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다중 마이크로프로세스 기술을 접목시켜 X선 노출의 재현성·직선성이 우수하며, 영상 4매까지 저장 가능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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