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대작들의 등쌀에 국산게임이 안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아 큰 격려가 됩니다.』
동화풍의 어드벤처 게임 「리틀 아이다」로 9월 우수게임을 수상한 서로소프트의 백진우 팀장(41)은 『해외시장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의도 아래 「리틀 아이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기획자인 백 팀장을 포함, 4명의 개발진이 1년반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이 게임은 국내에서는 아직 유통사가 확정되지 않아 정식으로 출시되지는 않은 상태. 그러나 해외에서는 적지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만에 3만달러 상당의 수출이 성사된 데 이어 호주에서는 수입 의사를, 유럽과 중남미에서는 이 게임의 캐릭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백 팀장은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리틀 아이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프랑스 앙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데모영상을 출품했고, 이달 초 역시 프랑스에서 열린 밉콤 페스티벌에도 이 작품을 선보였다고 밝힌 백 팀장은 사업추진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전문적인 게임 디자이너가 태부족인 점을 꼽기도 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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