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해 최대 섭씨 750도의 중고온을 얻는 기술이 국산화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최수현) 대체에너지연구부 강용혁 박사팀은 지난 96년부터 총 8억6000만원을 투입, 접시형 반사판을 장착한 집광기가 태양을 추적해 최대 섭씨 750도의 중고온을 모을 수 있는 5㎾급 접시형 태양열 집광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반사경이 설치되는 집광기와 태양추적을 위한 기어와 모터, 지지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센서를 장착한 태양추적장치를 갖고 있어 지속적인 태양열 집광이 가능하다.
현재 이 기술은 미국, 호주, 독일, 스페인 등에 이어 세계 5번째로 개발됐으며 접시내 반사거울은 선진국과 달리 단일곡면으로 만들어 효율이 매우 높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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