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인터넷PC 구입적금 가입자가 지난 1일 5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최근의 반도체 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공급가가 오히려 내려갈 가능성이 커졌다.
3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PC 적금 가입자가 폭증, 이를 생산하는 12개 업체들은 월 20만대 가량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부품 대량 구매에 따른 단가인하를 적극 추진, 당초 정부에 제시한 가격보다 최대 10만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소비자 공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넷PC 생산업체들은 부품공급처도 다변화하기로 하고 중앙처리장치(CPU)의 경우 인텔과 AMD 양사를 상대로 가격과 납품 조건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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