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테크, 웹카메라 개발

 옵티테크(대표 김영환)는 카메라 영상을 인터넷·인트라넷 등을 통해 웹브라우저로 볼 수 있는 웹카메라 「웹아이」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웹아이」는 고체촬상소자(CCD)모듈, 영상압축기, 웹서버 컴퓨터를 단일 케이스에 내장해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 직접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32비트 RISC프로세서, 8MB의 플래시메모리, 공개 운용체계(OS)인 리눅스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특히 네트워크를 통해 웹브라우저로 세계 어디에서나 영상을 볼 수 있어 기존 CCTV 카메라가 갖고 있는 거리·장소·사용자 제한이 없으며 720×486 해상도의 영상을 초당 30프레임까지 압축 전송할 수 있고 모뎀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다.

 또 한 대의 카메라에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해도 서비스에 무리가 없으며 4채널의 외부 비디오 신호입력이 가능하다.

 옵티테크는 자사의 홈페이지(www.optitech.co.kr)를 통해 이 제품으로 동작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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