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가 카세트테이프형 MP3플레이어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 자체가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한 휴대형 MP3플레이어이면서 헤드폰카세트·컴포넌트오디오·카오디오에서도 디지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카세트테이프형 MP3플레이어인 「로미」를 지난주부터 양산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착탈식 멀티미디어메모리카드(MMC)를 채택해 초소형·초경량을 실현한 「줄리」도 다음달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유니텍전자는 일본 월드PC엑스포를 시작으로 호주전자전·한국전자전·홍콩컴퓨터쇼·컴덱스쇼 등 세계 주요 전시회에 출품하는 등 세계 시장 석권을 위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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