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업체들이 최근 늘어나는 수요를 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
펜타시스템·한국컴퓨웨어·닉스테크·파로스정보통신·엑스온시스템 등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공급업체들은 올 4·4분기와 내년 1·4분기중으로 고객세미나, 신제품 발표회, 사용자 성공사례 발표회, 솔루션 공모전 등의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펜타시스템(대표 윤재철)은 이달중으로 협력사 및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사가 공급하는 「실버스트림」에 대한 기술세미나와 지방로드쇼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 1월에는 「실버스트림 3.0」 신제품에 대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펜타시스템은 또 전화·인터넷·전자우편 등을 통한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입문·초급·고급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오는 22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사파이어웹 사용자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기술동향과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성공사례 발표를 비롯해 국내 사파이어웹 개발자 모임인 「사파이어웹 디벨로퍼 클럽(가칭)」을 발족시키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한국컴퓨웨어(대표 정갑성)는 올 11월께 「유니페이스」를 이용한 성공사례 발표회를 갖는 데 이어 내년 4월께는 「유니페이스 8.0」 신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해 새롭게 추가·보강된 기능을 소개할 방침이다.
국산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개발업체인 파로스정보통신(대표 강대웅)은 자사 제품의 저변확대를 위해 리눅스 상용 버전의 무상배포를 비롯해 온라인 공동체 및 사용자그룹 결성 등의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초에는 「파로스 애플리케이션 서버(PAS) 2.0」 상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국내 개발업체인 엑스온시스템(대표 이중희)은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컴덱스 전시회에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웹프레임」을 출품해 해외시장에서의 지명도를 높이고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 한국인프라이즈(대표 김병식)는 고객사에 직접 찾아가 세미나를 개최하는 온사이트 세미나를 활성화하고 자사의 기술교육센터인 BTC를 통한 「인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대한 교육비중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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