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의 항해(One Hundred Days Voyage)」
오디오 전문업체인 해태전자(대표 허진호)가 최근 올 국내 영업 매출목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일명 HDV작전으로 이름 붙인 긴급 작전에 돌입,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브랜드인 「인켈」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수입선다변화제 폐지, 오픈프라이스(가격표시제) 시행, 특별소비세 폐지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연초에 세운 99년도 국내 영업 매출목표 1000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게 이번 작전의 목적이다.
해태전자는 지난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될 이번 작전에 다채로운 목표달성 판촉 및 이벤트 활동을 전개하고 영업팀을 중심으로 전사적 지원 분위기를 조성, 대리점 중심의 판매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작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켈사업본부는 100일간의 항해기간 동안 특소세 폐지에 대응해 캐시백 개념을 도입한 「인켈 새출발 기념 대축제」를 비롯해 구매고객 중 2000명을 선정해 새천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인켈 밀레니엄 페스티벌」, 밀레니엄 베이비판촉과 타임마케팅을 도입한 「2000년 맞이 대축제」 등 특별한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여의도 공원 및 대학로 주말 미니 이벤트를 시작으로 전국 5대 광역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할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도 마련해 놓고 있다.
해태전자 측은 『부도상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인켈」 브랜드 덕분에 올들어 내수시장에서 매달 100억원 가까운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있어 현재 진행중인 HDV작전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제, 『조직·인원·예산·행사를 조화시켜 최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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