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제작협회(회장 김정율)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제37회 일본 어뮤즈먼트 머신쇼(일명 JAMMA쇼)」에 참가한 국내 9개 업체가 총 86만여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어뮤즈월드가 40만2900달러, 유니코가 25만달러, 이오리스가 12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지픽스·F2시스템·제파어뮤즈먼트·IMC 등 6개 업체도 각각 최고 3만달러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향후 6개월 이내 수출주문량까지 포함해 총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일본 어뮤즈먼트쇼는 세계 최대규모의 업소용 게임 전문 전시회로, 국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0개사가 한국게임제작협회 주관 아래 공동관을 마련, 30여종의 제품을 출품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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