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계의 세계 주요 업체들이 전자상거래(EC) 시스템의 통합과 데이터 교환을 용이하게 할 기술표준을 마련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라클, 유니시스, IBM, 하이퍼리온 등 SW 관련업체는 「공통 웨어하우스 메타데이터 익스체인지(CWMI)」라는 표준을 마련하고 이를 객체기술 표준화를 위한 산업 컨소시엄인 객체관리그룹(OMG)에 제출했다.
이들 업체는 현재 데이터웨어하우스와 EC 시스템 구축에 사용되고 있는 많은 SW가 전용 데이터 포맷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이기종 제품간의 정보교환이나 업무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표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표준은 모든 데이터웨어하우스와 업무정보 제품의 데이터 포맷을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이 표준을 따를 경우 소프트웨어 호환 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하고 표준 웨어하우스 사용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업무 결정에 필요한 중요 데이터를 모든 내부 시스템간에 공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표준 마련이 산업 내부의 기술적 혼란을 제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