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사업전략.. BEA코리아

BEA코리아 심풍식 사장

 「웹로직 엔터프라이즈」를 내놓고 있는 BEA코리아(대표 심풍식)는 현재 국내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업체 가운데 가장 활발한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BEA코리아는 올 초 아이티플러스를 총판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수요발굴에 나선 이후 현재 골드뱅크, 광주은행, LG전자, 신세계, 한솔PCS 등 26개에 이르는 국내 주요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상반기에만 2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BEA는 대량 사용자를 수용해야 하는 전자상거래(EC)사이트,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업무를 웹에서 처리해야 하는 인터넷 사이트, 대규모 사용자를 상대하는 인트라넷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수익보다는 고객 사이트수를 늘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자사 미들웨어인 「턱시도」를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들의 웹 확장 수요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 차원에서 추진된 HP와의 전략제휴 관계를 국내에서도 구체화해 「웹로직」을 HP e서비스 전략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BEA는 현재 핸디소프트를 비롯한 5개의 자바 개발업체와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웹로직을 프레임워크로 삼아 임베딩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들에 교육 및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협력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BEA는 내달 자바서버 페이지(JSP), 메시징 큐잉 등의 기능을 추가한 「웹로직 4.5」 정식버전을 내놓는 데 이어 오는 12월경에는 코바와 엔터프라이즈 자바빈즈(EJB)가 통합된 차세대 전략제품인 「웹로직 5.0」을 출시해 내년 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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