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신개념 컴퓨터 보안경 출시

 컴퓨터보안경 전문업체인 신안(대표 안경철)은 최근 초박판 ITO코팅유리와 특수 기능성 필름을 이용해 전자파·정전기·자외선 등의 차단효과가 탁월한 신개념 컴퓨터보안경(일명 누드필터)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안은 이달 중순경 성남의 휴먼테크, 용산전자상가의 소프트타임 등과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안양·울산·부산 지역 업체와 총판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내수판매 확대를 위해 웰서비스사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부터는 삼보컴퓨터의 e머신즈용으로도 공급하기로 하고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동전화나 액정TV에 사용되는 일본 아사히사의 액정표시장치(LCD) 전용 초박판 유리에 평면TV에 부착하는 난반사 방지용 필름과 유사한 일본도요사의 「아르페이스」필름을 채택한 이 제품은 전자파 차폐는 물론 난반사 방지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은 이 제품이 전문기관과 업계로부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다음달경 전문가용으로 모니터 색상과 출력물의 색상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 보안경의 흑회색이 아닌 투명필름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액정모니터 및 노트북PC용 반사방지필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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