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사람들은 이동전화를 어떻게 이용할까.」
아주 먼 미래가 아니어도 이동전화의 변화상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이동전화의 용도와 형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0만 가입자시대를 맞아 이동전화는 음성전달수단에서 종합정보기기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래 이동전화 왕국을 향한 사업자와 장비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래 이동전화의 모습을 예측 연구하는 전략팀이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략팀이 만들어진 곳은 LG텔레콤 네트워크사업부. 미래 이동전화환경을 예측, 네트워크 설계와 부가서비스 등 제부문에서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한다는 게 전략팀의 설립 취지다.
LG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처음 카폰이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양복 주머니에 들어가는 초소형 초경량 이동전화를 상상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이동전화를 가지고 다닌다』며 『21세기에는 이동전화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떻게 활용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LG텔레콤은 이동전화 환경의 과학적 예측을 위해 통계 전문가와 네트워크 엔지니어, 신세대 문화연구가로 팀원을 구성, 기술과 문화 전반에 걸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의 이용패턴을 연구, 그에 맞게 네트워크를 설계하며 통화품질도 최고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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